Seeing AI 앱,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Seeing AI 앱이 안드로이드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이 앱은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해 세상을 해설해주는 무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처음으로 Google Play Store를 통해 안드로이드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현재 18개 언어를 지원하며 2024년까지 36개 언어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이 앱은 다양한 일상적인 작업을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우편을 읽거나, 일상 제품을 식별하거나, 사진의 설명을 듣는 것 등이 가능합니다.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은 최근 iOS 버전에서 출시된 최신 생성 AI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사진에 대한 더 풍부한 설명을 받거나 문서를 스캔한 후 Seeing AI와 대화하여 메뉴 항목에 대한 질문을 하거나 영수증의 가격을 확인하거나 기사를 요약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Seeing AI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카메라 앞에 나타나는 텍스트를 즉시 읽어주는 '짧은 텍스트' 채널, 인쇄된 페이지를 캡처하고 원본 포맷을 유지하며 내용을 읽어주는 '문서' 채널, 바코드를 스캔하여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제품' 채널 등이 있습니다. 또한, 장면, 사람, 화폐, 색상, 손글씨, 광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인식하고 설명해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Seeing AI는 처음 iOS용으로 2017년에 연구 프로젝트로 출시되었으며, 시각장애인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이 제공할 수 있는 독립성 및 즐거움의 영역을 파악했습니다. 약 30억의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이 앱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Seeing AI 앱은 Google Play Store나 iOS App Store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