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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뉴스/디바이스

구글 카드보드

구글 I/O 2014에서 카드보드가 깜짝 공개 되었다. 처음에 사람들의 반응은 저 종이 쪼가리가 뭔가 의아해 했을 것이다. 박스 종이에 그냥 랜즈를 붙여서 별볼것 없어 보였는데 막상 조립해서 써보면 정말 탄성이 절로나온다.

구글에서 설계도면을 공개해서 직접 만들어도 되지만, 2만원 정도면 구입가능하다.


포장용 박스처럼 정말 허접해 보인다. 종이를 찢어 안내선대로 조립하면 완성! 조립은 정말 쉽다. 처음 조립 하는 사람도 1분이면 조립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은 넥서스5, 갤럭시S4등이 지원된다. 카드보드에는 NFC태그와 마그넷이 들어 가있다. NFC태그로 카드보드에 스마트폰에 올라와있는지를 확인 하고, 왼쪽 둥근 마그넷으로 명령을 내린다.



마그넷을 아래로 내리면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급격하게 변하므로 이를 스마트폰에서는 사용자가 명령을 내렸는지 판단 할 수 있다. 외부에서 스마트폰에 명령을 내리는 가장 간단하고도 좋은 방법인것 같다.


스마트폰을 올려 두면 되는데, 일반 화면은 지원하지 않고 아래처럼 왼쪽 오른쪽 화면이 동시에 나오는 앱만 지원된다. 구글에서 간단하게 테스트 할수 있도록 카드보드 앱이 있으며 이외에 일반 동영상을 변환시켜서 보여주는 앱들이 있다.


카드보드 앱 


동영상을 극장처럼 보여주는 앱 




카드보드 앱에는 다양한 컨텐츠가 있는데 유튜브동영상을 재생 해주는 기능과 구글 어스등 재미있게 테스트 해볼 수 있다. 폰에 내장된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이용해서 360도 회전해서 컨텐츠로 이동하고 마그넷으로 선택하면된다.

앱 뿐만 아니라 구글에서는 웹 컨텐츠를 제공한다. 




구글 카드보드! 

이것으로 아직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페이스북에서 준비중인 오큘러스VR이나 삼성의 기어 VR에 비해 현저히 떨어 지지만 단돈 2만원이 아깝지 않게 가상현실을 체험 할 수 있다.  카드보드를 만들어서 마그넷이나 NFC태그를 활용했다는 점에 역시 구글답다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