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기록해 보고 싶은데 어떤 앱을 깔아야 할지 고민되는 분이 많습니다. Play 스토어에는 일기 앱이 수백 개 올라와 있지만, 기록하는 방식은 크게 몇 가지로 나뉩니다. 글을 길게 쓰는 형태, 감정과 활동을 탭으로 고르는 형태, 사진 위주로 남기는 형태 정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ONEDiary를 포함해 안드로이드에서 많이 쓰이는 일기 앱 네 가지를 기록 방식, 백업, 잠금, 데이터 보안 표기 중심으로 비교했습니다. 수치는 모두 2026년 7월 30일 Play 스토어 기준입니다.

■ 한눈에 보는 일기 앱 4종
· ONEDiary: 안전한 개인 일기 (Soosu Studio, Inc) – 평점 4.6 / 리뷰 1,640여 개 / 1만+ 다운로드
· 꼬박일기 (CASOFT) – 평점 4.8 / 리뷰 9,260여 개 / 10만+ 다운로드
· 데일리오 (Habitics) – 평점 4.7 / 리뷰 45.9만 개 / 1,000만+ 다운로드
· 하루콩 (BlueSignum Corp.) – 평점 4.7 / 리뷰 7.46만 개 / 100만+ 다운로드
■ 1. ONEDiary: 안전한 개인 일기 (Soosu Studio, Inc)
글과 사진을 함께 남기는 정통 일기장 쪽에 가깝습니다. 날짜별 보기와 달력 뷰, 주간 뷰, 월별 갤러리 뷰를 지원해 지난 기록을 훑어보기 편하고, 감정 이모티콘으로 그날의 기분을 함께 표시할 수 있습니다. 해시태그로 일기를 분류하고 날짜나 키워드, 해시태그로 검색하는 기능도 들어 있습니다.

특징은 AI 기반 통계와 분석입니다. 작성 패턴과 감정 변화 추이를 정리해 보여 주기 때문에, 단순 보관용을 넘어 기록을 되돌아보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평점 4.6(리뷰 1,640여 개)에 1만+ 다운로드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만족도는 높은 편이고, 최근 업데이트도 2026년 7월 29일로 최신입니다. 다만 데이터 보안 표기를 보면 제3자와 공유되는 데이터는 없지만 위치와 개인 정보 등 다섯 개 항목을 수집할 수 있고 데이터가 암호화되지 않는다고 나와 있어, 민감한 내용을 남길 계획이라면 참고할 부분입니다.
■ 2. 꼬박일기 (CASOFT)
손그림 느낌의 감정 스티커와 글씨체가 강점인 앱입니다. 여러 폰트를 골라 쓰고 사진을 붙여 다이어리처럼 꾸미는 재미가 있어, 국내 사용자 평점이 4.8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타임라인과 빠른 날짜 이동, 화면 잠금, 위젯, 검색, 통계까지 일기장에 필요한 기능은 대부분 갖췄습니다.

리뷰를 보면 예쁜 스티커 일부가 유료라는 점, 자동 백업이 없어 수동으로 백업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광고를 봐야 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기기를 바꿀 때 기록이 날아가지 않도록 백업 방식을 미리 익혀 두는 편이 좋습니다. 데이터는 기기 ID가 제3자와 공유될 수 있고 수집 항목은 없으며 전송 중 암호화가 적용된다고 표기돼 있습니다.
■ 3. 데일리오 (Habitics)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기분 기록 앱입니다. 글을 한 줄도 쓰지 않아도 되고, 기분을 고르고 활동 아이콘을 탭하는 것만으로 하루가 정리됩니다. 습관과 목표 관리, 주간과 월간, 연간 통계까지 붙어 있어 감정 흐름과 생활 패턴을 함께 보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PIN과 지문 잠금, 구글 드라이브 백업, PDF와 CSV 내보내기를 지원해 데이터 관리도 탄탄합니다. 1,000만+ 다운로드에 리뷰 45만 개, 평점 4.7이고 에디터 추천 배지도 달려 있습니다. 대신 긴 글을 쓰는 일기장으로는 다소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고, 통계와 테마 상당수가 프리미엄 결제에 묶여 있습니다.
■ 4. 하루콩 (BlueSignum Corp.)
기분을 다섯 단계의 콩 캐릭터로 고르고, 활동 아이콘과 사진 한 장, 한 줄 메모를 더하는 방식입니다. 월별 캘린더에 한 달 기분이 색으로 쌓이는 화면이 이 앱의 상징이고, 기록 블럭을 켜고 끄면서 내가 남기고 싶은 항목만 고를 수 있습니다. 주간과 월간 통계로 기분에 영향을 준 활동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수 접근 권한이 없고 사진과 위젯 관련 권한만 선택으로 요구하는 점이 깔끔합니다. 100만+ 다운로드에 평점 4.7이며, 500일 이상 기록하면 평생 이용권을 살 수 있는 정책 덕에 장기 사용자 후기가 많습니다. 다만 데이터 보안 표기상 앱 활동과 기기 ID가 제3자와 공유될 수 있고 개인 정보와 건강 항목 등 일곱 개 항목을 수집할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 일기 앱 고를 때 체크할 것
기록 방식보다 오래 남는 문제는 백업과 잠금입니다. 기기를 바꿀 때 데이터를 옮길 수 있는지, 자동 백업이 되는지, 앱에 잠금을 걸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일기는 몇 년치가 쌓이면 대체할 수 없는 기록이 되기 때문에, 내보내기 기능이 있는 앱이 마음 편합니다. 또 무료 앱은 대부분 광고와 인앱 결제가 있으니, 자주 쓰는 기능이 유료 구간에 있는지도 미리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 그래서 어떤 앱을 고를까
글과 사진으로 제대로 된 일기를 쓰고 감정 통계까지 보고 싶다면 ONEDiary가 어울립니다. 꾸미는 재미를 원한다면 꼬박일기, 글쓰기가 부담스럽고 기분과 습관만 가볍게 남기고 싶다면 데일리오, 매일 한 줄과 사진 한 장으로 꾸준함을 만들고 싶다면 하루콩이 잘 맞습니다.
네 앱 모두 무료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일기 앱은 기능보다 손이 자주 가는지가 중요하니, 두 개쯤 깔아 일주일만 써 보면 답이 나옵니다.
ONEDiary 앱 링크: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oosu.onediary
ONEDiary: 안전한 개인 일기 - Google Play 앱
당신의 소중한 기억을 안전하게 기록하는 개인 일기 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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